서부내륙고속도로 2025년 개통 신창IC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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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 구간에 가칭 '신창IC'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지도 70호와 연계한 신창IC 신설을 위해 아산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주)가 사업비 분담 방안 등을 골자로 협약 체결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신창IC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신설계획이다. 연결로 1.2㎞, 가감속차로 1.2㎞, 진입도로 0.51㎞도 함께 신설한다. 공사는 서부내륙이 가감속차로를, 가감속차로 이외는 아산시가 시행할 예정이다. 업무는 아산시가 관련 인허가, 도로구역 외 공사시행, 용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 실시설계, 인허가 업무지원, 도로구역 내 공사시행 및 운영 업무는 서부내륙 몫이 된다.
신창IC 신설 사업비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2013년 9월 불변가격 기준 258억 원이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신창IC 신설 분담금은 아산시 158억 원, 사업시행자인 서부내륙 100억 원이었다. 공사 착수를 위해선 지난 10년간의 물가변동을 반영해야 하는 만큼 총사업비와 아산시, 서부내륙의 분담금액 증액은 불가피하다. IC 신설 위치가 신창면 신동리에서 가내리로 변경됨에 따라 변경전 투입된 일몰 비용 5억 원의 부담 주체 협의도 필요하다.
신창IC 신설 시기를 서부내륙고속도로 본선 개통 시기와 맞추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조 6287억 원의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과 부여 1단계(94.3㎞) 구간이 2019년 12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목표이다. 지난 9월 기준 1단계 구간 공정율은 50%를 넘었다. 신창IC 신설 공사 기간은 빨라야 2026년까지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가 예정대로 2024년 12월 준공해도 신창IC는 이용할 수 없는 형편.
시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본선 개통과 신창IC 개통시기가 상이한 만큼 조속한 공사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산시는 내년 본예산안에 신창IC 설치공사로 10억 원을 편성했다.
당초 신창IC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입안 단계에서는 경제성 부족으로 실시계획에 미포함됐다. 2020년 7월 신창IC건설추진위원회와 주민 등은 2648명 청원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신창IC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아산시와 정치권도 신창IC 신설에 힘을 실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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